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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리나라 3대 명절 설날, 추석, 단오 어떤 풍습 있을까?

우리나라 3대 명절 설날, 추석, 단오 어떤 풍습 있을까?

우리나라의 3대 명절은 설날, 추석과 함께 단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던 명절인 만큼,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특별한 풍습과 함께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요. 각각 명절의 특징과 풍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3대 명절
우리나라 3대 명절

음력 1월 1일 설날

한 해의 첫 날을 기리는 명절로, 추석과 함께 명절 전날, 다음날을 포함한 법정 공휴일을 쉬는 대표적인 명절입니다. 섣달 그믐날에서 설날로 넘어가는 밤에는 방이나 마루, 부엌, 다락, 뒷간, 외양간에 불을 밝히고 밤을 새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는 잠이 들면 눈썹이 하얗게 세어버린다는 미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설이면 대표적인 풍습으로 새해 인사를 드리는 세배가 있었으며, 새 옷감으로 설빔을 지어입곤 했습니다.

음력 8월 15일 추석

 

추석 또는 한가위, 가배절 등으로 불리는 날이며, 우리나라 외에도 중화권과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도 명절 연휴을 보내곤 합니다. 이날이 되면 민족 최대의 명절답게 다양한 전통놀이와 풍습이 행해져 왔는데요. 추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을 먹고, 강강술래 춤을 추며, 줄다리기, 씨름, 연날리기 등의 각종 전통놀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음력 5월 5일 단오

우리말로는 수릿날이라고도 일컫는 단오날은 5월 5일이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여겨 큰 명절로 지내왔습니다.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며, 창포에 머리 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 그네뛰기 및 활쏘기와 씨름 같은 민속놀이를 행해 왔습니다. 단오의 기원은 재액을 예방하고 풍요와 안정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5월이 비가 잦아 병마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