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파종시기 재배법 및 파종 후 물주기
김장을 앞두고 이용할 배추를 파종하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적절한 가을배추심는 시기 언제인지 알아보고 재배관리와 관련해 알아두면 좋은 요령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고 가을배추 파종시기 및 재배법 확인해 보겠습니다.
남부지방 기준 가을배추 파종시기
가을철 김장배추를 파종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대부분 8월 중순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슬슬 준비에 들어가는 것이 좋은데요. 지나치게 일찍 파종하게 되면 바이러스 및 뿌리마름 등의 병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파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파종 전 품종을 고르는 단계에서도 기후와 토양조건, 시장성 등을 고르게 판단해 선택해야 합니다.
가을 배추 파종 시 유의할 점
배추의 경우 무처럼 직파하는 방식이 아닌 육묘상자에서 모를 키운 뒤 본밭에 옮겨 심는 방식입니다. 육묘상자의 경우 육묘기간을 감안해 구입하는 것이 좋고 모 간격이 좁지 않게 16공 이하의 큰 연결 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을재배 시에는 파종시기에 아직 고온의 날씨인 경우가 많으므로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을배추 물주기 파종 후 관리 시 신경 쓸 점
배추는 90% 이상 수분으로 이루어진 작물입니다. 따라서 많은 물을 필요로 하는데요. 30평 기준 하루에 200리터 이상의 수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수시로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하는 것이죠.
배추에 쉽게 나타나는 병
무사마귀병이 가장 위험한데요. 배추나 무, 양배추 등에 주로 생기는 병으로, 생육상태가 쇠약해지며 잎이 황색으로 변하고 아래 잎부터 늘어지기 쉽습니다. 이런 증상이 심한 밭은 다른 작물과 2~3년 주기로 돌려짓기를 하고,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는 배추를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