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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본 명절과 기념일 풍습 알아 보기

일본 명절과 기념일 풍습 알아 보기

우리나라에는 원래 5대 명절로 설날과 정월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등이 있었으며, 현대에 와서는 이 가운데 설날과 추석만 챙기는 풍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웃 나라인 일본은 명절 풍습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일본에는 모두 일곱가지 명절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쇼가츠, 인일, 삼짇날, 단오, 칠석, 오봉, 중앙절 등입니다. 우리나라와 겹치는 날도 있는 만큼, 일부 비슷한 풍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 중 생소한 일본 명절 과 일본 풍습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명절
일본 명절

오쇼카츠, 인일

각각 음력 1월 1일, 1월 7일로 지정된 날로 이 중 오쇼카츠는 우리 식으로 치면 설날에 해당합니다. 오쇼카츠에는 신사를 찾아 새해 소원을 빈다고 하는데요. 또 1월 7일 인일에는 7가지 채소가 들어간 죽을 먹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삼짇날과 단오

 

양력 3월 3일인 삼짇날은 여자아이를 위한 날로서 히나라는 인형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또 양력 5월 5일 단오는 남자아이를 위한 날로 건강을 위해 찰떡을 먹고 창포물에 목욕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칠석, 중앙절, 오봉

7월 7일 칠석과 9월 9일 중앙절은 중국에서 유래한 명절로, 칠석날에는 소원을 쓴 종이를 대나무에 걸거나 국수를 먹곤 합니다. 또 중앙절이 되면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국화를 띄운 술을 마시거나 국화를 이용해 집안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8월 15일 오봉은 불교 행사에서 유래한 명절로 계절음식으로 제사를 지내며 서로 간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