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의미 와 설, 추석 뜻
오랜 관습을 이어오며 해마다 일정하게 지켜 즐기는 날을 가리켜 명절이라고 합니다. 이는 각 나라마다 있는 관습이며, 우리나라에도 여러 명절이 있어 오랜 기간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명절의 의미 와 뜻 알아보겠습니다.
명절의 의미
양대 명절인 추석과 설날에는 집안의 형제, 자매들이 차례를 지내며 성묘를 하러 가고는 합니다. 친척들에게 안부 인사를 하러 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를 통해 일가친척은 물론 조상들과의 대화와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많이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가족 친지들과 만남의 끈을 이어주는 매개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명절의 뜻
과거에는 계절별로 가일이나 가절이라 해서 좋은 날을 택해 여러 행사를 해온 바 있습니다. 이것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정착되면서 명절로 굳어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로는 음력 정월의 설날과 대보름, 2월의 한식, 4월의 초파일, 5월 단오, 6월 유두절, 7월 백중, 8월 추석, 11월 동지 등이 있으며, 지금은 이중에서 설날과 추석만 명절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옮겨옴에 따라 생겨난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또 기독교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부활절이나 추수감사절, 할로윈 외에 크리스마스 등이 새로운 명절에 준하는 행사일로 자리잡으면서 풍속도 그에 따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석과 설날 뜻은?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추석은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연중 으뜸이 되는 명절로서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중추가절이라 부르곤 합니다. 한편 설날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한 해의 첫날임을 의미하며, 양력설의 신정과 상대되는 개념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