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나물 남은 음식 활용 할수 있는 명절 음식

추석 나물 남은 음식 활용 할수 있는 명절 음식

명절 동안 먹고 남은 음식은 대부분 냉장고로 향하지만 결국 한동안 선택받지 못하다가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물류가 그런 경향이 더 큰데요. 추석 때 쓰이고 남은 나물을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밖에 명절에 남은 음식 활용하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석 나물 남은 음식

추석 나물 남은 음식

추석 나물 남은 음식 활용 하기

차례에 쓰이고 남은 나물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할 경우 3일은 거뜬합니다. 더 늦어지더라도 일주일 이내에는 모두 먹는 것이 좋은데요. 기한이 임박한 나물이라면 이를 잘게 썰어 반죽해 나물전을 부치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데요. 고사리와 도라지, 시금치 외에 각종 나물을 계란후라이, 고추장과 비벼 먹는 방법입니다. 또 조금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잘게 썬 나물을 찬밥과 함께 끓인 뒤 마지막에 계란을 풀어주면, 왠만한 사먹는 죽 못지 않은 프리미엄 죽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외의 명절 남은 음식 활용법

나물 외에도 많이 남는 명절 음식 중 대표적인 것이 전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수분이 날아가 푸석하고 느끼한 맛이 더해지기에 더 안 먹게 되는데요.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한 전찌개를 만들어 먹으면 남김없이 해치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부침개는 살짝 더 익혀 스파게티나 카레에 넣어 먹으면 풍부한 식감으로 즐기기도 제격입니다.

또 차례상에 꼭 쓰이는 밤이나 대추를 재사용하고 싶다면, 압력솥을 활용해 약밥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이 때 유의할 점은 밥이 쫀득해지지 않게 물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