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대 명절 및 한국 세시풍속 종류 유래
흔히 명절하면 추석과 설날만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은 한식과 단오를 포함해 우리나라 4대 명절 있습니다. 하지만 추석과 설날 외에 다른 명절은 요즘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지도 않을뿐더러 관련 풍습도 많이 사라져 의미가 퇴색된지 오래인데요. 각 명절 별로 의미와 유래, 풍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날
음력을 사용해 온 우리 민족은 음력 1월 1일이 되면 새해 첫 날을 맞아 차례상과 세배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떡국과 만두, 인절미, 갈비찜, 편육 외에 수정과와 식혜, 과일을 주로 먹곤 합니다.
추석
음력 8월 15일로 수확의 계절을 맞아 햇곡식과 햇과일을 거둬들여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날입니다. 추석은 다른 말로 한가위라고도 하며, 이는 8월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란 뜻을 나타냅니다. 옛날부터 추석이 되면 송편이나 토란탕과 함께 화양적 등을 먹어왔습니다.
단오
음력 5월 5일로 창포에 머리를 감고, 그네뛰기나 활쏘기, 씨름 등 민속놀이를 해오던 풍습이 있습니다. 단오는 중국 초나라 때 굴원이라는 신하가 모함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제사를 지내던데서 생긴 명절입니다.
한식
동지 후 105일 째 되는 날로 대개 4월 5일 무렵에 맞이하게 됩니다. 일정 기간 동안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차가운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식의 유래는 춘추시대 인물인 개자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고대 개화 의례에서 시작되었다는 설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또 예부터 한식날이 되면 금화와 성묘를 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계란 위에 그림을 그리는 투란이라는 놀이를 해왔던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