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달맞이 명소 보름달 보며 소원 빌고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은?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데이트할 상대가 있는 커플이라면 긴 연휴를 맞아 평소에 못 가봤던 데이트 코스를 방문하는 기회로 삼기에도 적합하겠죠. 특히 추석 달맞이 명소 적합한 곳이 있어 추천드리려고 하는데요. 여건이 허락한다면 소개해드리는 곳 중 한 곳에 찾아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남산타워
굳이 타워까지 올라가지 않더라도 시야가 넓게 트여 있어 서울 시내 야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합니다.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타워에 올라가거나 지하철 명동역에서 내려 걸어올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산 달맞이 고개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까지 이어지는 달맞이고개는 추석 뿐만 아니라 언제 방문하더라도 최고의 데이트코스로 꼽히는 곳입니다. 특히 추석에는 해변과 바다는 물론 보름달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좋은데요. 약 5킬로미터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호젓하게 거닐기 좋습니다.
강릉 경포대
동해안 관동팔경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경포대는 낮과 밤 어느때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율곡 이이가 경포대를 가리켜 다섯개의 달이 뜬다고 표현했을 정도인데요. 경포호는 가을철이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대표적인 추석 달맞이 장소이기도 합니다.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차를 가지고 떠날 수도권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수도권에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산과 유적지 외에 많은 먹거리와 산책로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주 안압지
신라의 전통을 담고 있는 경주에는 야경과 달맞이를 즐기기 좋은 안압지가 있습니다. 이곳부터 대릉원까지 이어지는 1킬로미터 남짓한 거리를 걷다보면 마음까지 후련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