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남은 음식 처리 꿀팁
매년 명절이 지나면 남은 음식 처리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특히 추석 연휴 후에는 아직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명절 음식 섭취 시 식중독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한꺼번에 대량조리해 두고두고 먹는 경우가 많은 탓인데요. 남은 음식을 다른 메뉴로 재활용하는 간단한 방법 몇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김밥 재료로 활용하기
명절 후 남은 산적이나 꼬치 등의 음식은 김밥 속 재료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들어간 밥을 넣고 김밥을 만들면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해 느끼해진 속을 달래고 입맛을 돋우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한데요. 매콤한 양념과 밥을 버무려 김 위에 고르게 펴주고, 산적과 꼬치전을 길게 썰어 올려 놓고 돌돌 말아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동그랑땡과 호박전은 볶음밥으로 만들기
명절 후 가장 많이 남는 것이 바로 전류입니다. 동그랑땡이나 호박전, 육전 등인데요. 이를 잘게 다져 밥과 함께 볶은 뒤 소스를 넣고 볶음밥으로 만들면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남은 생선구이 재활용하기
명절에 사용하고 남은 생선 구이가 있다면 간단한 방법으로 다른 방식의 생선요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양념장소스에 대파나 청양고추 정도만 올려준 뒤에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완성인데요. 이를 통해 매콤하면서도 다른 맛을 내는 간단한 생선요리가 가능해집니다.
명절음식 섭취 시 유의할 점
기름에 굽거나 지지고 볶는 조리법 위주의 음식이 많기에 지방이 많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런 음식은 위장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기 쉬운데요. 이로 인해 소화불량을 보이거나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않고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