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명절전 장례식장 방문해도 될까?

명절전 장례식장 방문해도 될까?

예부터 경조사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풍습이 있어 왔습니다. 그 중에는 명절을 앞두고는 다른 이의 장례식장에 가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그 이유는 무엇이며 와전된 건 없는지, 그 밖에 경조사와 관련해 유의할 점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명절전 장례식장
명절전 장례식장

명절 전 가까운 이의 조사가 있는 경우

일부 집안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장례식장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이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전염병 등으로 인해 죽음을 겪는 경우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중요한 가족 행사를 앞두고 이런 곳에 방문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어 그런 것 같은데요. 지금 시대에는 조금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장례식장에 한동안 방문을 꺼리는 추세가 있었기에 이 같은 믿음을 가진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마찬가지 이유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장례식장에 동반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장례식장 방문을 하지 않는 경우는?

어른들이 말하는 상갓집을 가선 안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임산부가 있는 경우, 집안에 투병 중인 환자가 있을 때, 부모님 상을 겪고 49재가 지나지 않은 경우 등이 있습니다. 혹은 이와 반대로 집안에 경사를 앞두고 있는 경우에도 되도록 조사에는 참석하지 않는 걸 권장하기도 하죠. 여기에 해당되는 것은 결혼식과 환갑, 칠순 등의 집안 행사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좀 더 심해 상갓집에 다녀온 뒤 고춧가루나 소금을 뿌리는 등 귀신을 쫓는 행동을 하고, 돌아오자마자 옷을 벗고 목욕을 하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